서울 도심권 대단지 오피스텔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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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은기자] 교통망이 잘 갖춰진 서울 도심권에서 대단지 오피스텔이 나온다. 대우건설은 동대문구 답십리동 497-23번지 일대에서 오피스텔과 도시형 생활주택 결합상품인 청계 푸르지오 시티를 분양한다.

지하 5층~지상 21층 2개동으로 전용면적 20~39㎡형 오피스텔 460실과 전용 18~30㎡형 도시형 생활주택 298가구 등이다.

지하철 2호선 신답역과 5호선 답십리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더블역세권 단지여서 광화문, 강남 등 도심 업무지역으로 이동이 편하다.

또 지하철 2·5호선, 중앙선, 분당선 환승역인 왕십리역을 거쳐 구리, 남양주, 분당, 용인 등지로 이동하기 편하다. 천호대로와 가깝고 내부순환로와 동부간선도로 이용이 쉽다.

더블역세권 단지

청계천과 가까워 산책로와 생활체육시설 이용이 편하다. 또 동대문구청, 홈플러스, 롯데백화점, 가톨릭대병원, 한양대병원 등 생활편의시설이 주변에 있다.

실수요자의 선호도가 높은 소형 위주인 데다 주변에 한양대, 서울시립대, 고려대, 경희대, 동대문시장, 중고차매매시장 등이 있어 임대수요가 많을 것 같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단지 안에는 손님 맞이용 게스트하우스 2개실과 무인택배 보관소, 코인세탁실, 오피스 카페, 휘트니스센터 등 입주민을 위한 다양한 커뮤니티시설이 마련된다. 1층은 필로티로 꾸며지고 옥상에는 친환경 텃밭과 정원 등이 만들어진다.

실내에는 천정형 에어컨과 전기쿡탑, 콤비냉장고, 건조기능이 포함된 드럼세탁기, 비데일체형 양변기 등 생활에 필요한 가전과 가구가 제공된다. 공동 현관과 지하주차장에는 외부인의 출입을 막는 무인 경비시스템이 적용된다. 현관문에는 첨단 디지털 도어록이 설치되고 공동현관·세대현관 통화 및 문열림 기능을 갖춘 홈오토시스템이 도입된다.

분양가는 오피스텔 기준으로 3.3㎡당 953만원(부가세 포함)으로 주변 시세와 비슷하거나 조금 낮게 책정됐다. 답십리역 주변의 1~2년차 새 오피스텔들의 시세는 현재 3.3㎡당 1000만원을 조금 웃돈다. 임대료 수준은 보증금 1000만원에 월 60만~70만원 선으로 연 수익률은 5.5~6.5% 가량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답십리동 B공인 관계자는 "대학생 수요는 물론 직장인 수요가 많아 공실이 거의 없는 만큼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올리려는 투자자가 많다"고 말했다.

9일 문을 열 예정인 견본주택은 지하철 5호선 답십리역 2번 출구 앞에 마련된다. 입주는 2015년 2월 예정이다. 분양 문의 02-3444-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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