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령 보디빌더 "70대 아가씨 유혹하려…"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사진=유코피아

93세의 나이로 보디빌더를 하는 할아버지가 있어 화제다.

5일 유코피아는 영국 BBC에 출연한 최고령 보디빌더 찰스 오이그스터(93)에 대해 보도했다. 스위스 출신의 오이그스터는 전직 치과의사다. 그는 87살 때 해변 가에서 섹시한 70대 '아가씨'들을 유혹하기 위해 운동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오이그스터는 지난 6년 동안 꾸준히 운동을 해왔으며 일주일에 3~4일 하루 2시간 보디빌딩을 하고, 45초 동안 팔굽혀펴기를 50회나 할 수 있다고 말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오이그스터는 "나이가 드는 것이 지금은 즐거움이 되고 있다"며 "(주름살이 펴져)외모가 바뀌면 생각하는 것도 젊어진다"고 BBC 방송을 통해 전했다.
런던 대학의 스티브 아일리프 교수는 "90대에 이런 운동을 견딜 수 있는 사람은 극소수다"라고 말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