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건수' 가장 낮은 지역 어딘지 봤더니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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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의 1인당 지역내 총생산(GRDP)이 18년째 전국 16개 광역 시·도 중 꼴지를 기록했다.

5일 동북지방통계청의 주요 사회·경제 지표에 따르면 지난해 대구의 인구 1000명당 이혼건수는 1.9건으로 전국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연합뉴스가 이날 보도했다. 경상북도는 전국 평균(2.3건)보다 낮은 2건으로 조사됐다. 혼인건수 역시 전국 평균 6.6건에 비해 대구(5.6건)와 경북(6건)이 낮았다.

한편 2010년 1인당 지역내 총생산(GRDP)은 대구가 1441만원으로 18년째 전국 시·도 가운데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울산은 5407만원이며 전국 평균은 2373만원이다. 경북은 2980만원으로 4위에 올랐다.

또 작년에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대구가 24만4000원으로 서울(32만8000원), 경기(26만9000원)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대구의 60세 이상 노인 1000명당 여가복지시설수는 3.8개로 전국 평균 7.9개의 절반 수준이며 경북의 인구 1000명당 의사 수는 1.76으로 전국 최하위를 차지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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