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영국 축구팬 네덜란드서 피격

중앙일보

입력

스코틀랜드 글래스고 셀틱의 한 중년 축구팬이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한 스트립바에서 피격돼 경찰이 훌리건 소행인지 여부를 조사중이다.

41세의 남자로만 알려진 셀틱의 서포터는 9일(이하 한국시간) 아약스와의 챔피언스리그 3라운드 원정 1차전 관전에 앞서 아들과 함께 스트립바에 들러 술을 마시던 중 갑작스레 나타난 괴한이 쏜 총에 가슴을 맞았다.

이 남성팬은 곧 병원으로 실려가 다행히 목숨을 건졌는데 셀틱 구단측은 "서포터스들 사이에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며 훌리건의 소행 가능성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셀틱이 아약스를 3-1로 눌렀다. (암스테르담 AP=연합뉴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