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자의 삶'전시체험관으로 만나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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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고경화)이 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회장 황인한)와 고령친화제품의 인식확산 및 수요기반 확충을 위한 우수제품의 홍보 및 교육․조사 업무지원을 바탕으로 파트너쉽을 구축했다.

진흥원과 연합회는 지난 30일 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역사회밀착형 전시체험관'사업을 위한 진흥원과 연합회의 상생을 위한 상호 협력을 위한 것이다.

연합회는 현재 노인생애체험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 센터는 노인 이전의 세대가 노인이 된 이후의 일상생활을 가상적으로 체험함으로써 고령자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증진하기 위해 초, 중, 고, 대학생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체험교육기회를 제공한다.

연합회 황인한 회장은 “노인생애체험센터를 방문하는 년 6천여명의 일반인 체험자들이 향후 진흥원의 전시체험관 체험을 통하여 건강한 노후준비의 필요성 인식에 관한 시너지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진흥원 고경화 원장은 “체험관 사업으로 인하여 향후 고령소비자가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품질이 우수한 제품에 대한 홍보 및 이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우수제품에 대한 홍보를 당부함과 동시에 우수제품의 품질관리에 책임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체결된 업무협약의 주요내용은 △고령친화제품 전시 및 체험을 통한 홍보 △고령친화제품 교육지원 △지역사회밀착형 전시체험관 효과분석을 위한 조사업무 지원 등이다.

진흥원은 전시체험관 사업을 통해 기존의 고령자들이 찾아오는 서비스가 아니라 일반인과 고령자들이 있는 곳으로 찾아가는 전시체험관을 통한 상시적인 제품홍보를 통한 고령친화제품의 인식확산 및 수요기반 확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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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영 기자 tia@joongang.co.kr <저작권자 ⓒ 중앙일보헬스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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