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N, 영화정보프로그램 신설

중앙일보

입력

케이블TV 영화전문채널 OCN이 영화정보프로그램「클릭! 온시네마」(매주 월요일 오후 8시)를 신설해 오는 6일부터 방송을 시작한다.

이 프로그램은 기존 공중파방송사 영화정보프로그램이 다루기 어려웠던 독립영화 및 성인영화에 관한 정보를 집중적으로 다룬다는 방침이다. 또한 국내 최초로 DVD로 출시된 영화를 소개하는 코너인 'DVD 원더랜드'를 마련하기도 했다.

개봉예정이거나 개봉중인 영화들 가운데 한 작품을 골라 소개하는 'Pause It'코너도 색다르게 꾸며진다. 영화의 내용이나, 주제, 형식 면에서 중요한 부분에 해당하는 세개의 장면을 일시정지시킨 채, 그와 연관된 다른 영화의 장면을 덧붙여 설명하는 것.

이밖에도 '결정적인 대사', '새영화', '영화뮤직비디오' 등의 코너로 구성되며,탤런트 임호와 김윤경이 진행을 맡는다.

6일 첫방송에서는 시청자의 관심을 끌기 위해 최신영화들이 소개된다. 개봉을 앞둔「세이예스」와「A.I.」, 최근 인기몰이에 나서고 있는 스릴러물「소름」등이 방송된다. (서울=연합뉴스) 최승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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