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사망 직전까지 디자인 수정 … 잡스 요트 ‘비너스’ 떴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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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면

지난해 10월 사망한 애플의 공동창업자 스티브 잡스가 사망 직전까지 디자인 수정작업을 한 것으로 알려진 요트가 네덜란드 알스미어에서 진수식을 했다고 미국 언론들이 28일 보도했다. 요트 이름은 그리스신화에 나오는 사랑과 미, 풍요의 여신 ‘비너스’. 잡스와 함께 작업한 산업디자이너 필립 스탁은 간결미를 추구하는 미니멀리즘의 대가로 알려져 있다. 요트는 길이 80m가량에 티크 목재 갑판과 바닥에서 천장까지 연결되는 거대한 유리창이 특징이다. 내부에는 27인치짜리 맥컴퓨터 여러 대가 설치돼 있다. 잡스의 가족은 아이팟 셔플을 제작자들에게 선물했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원모어싱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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