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영 자연휴양림 추첨예약제 도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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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7면

오는 5월부터 전국 모든 국영 자연휴양림(30곳)에서 여름철 성수기인 7,8월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하는 추첨 예약제가 도입된다.현재 국영 자연휴양림은 이용하기 한달 전부터 인터넷으로 선착순 예약을 받고 있다.

산림청은 5일 “올해부터 주 5일 근무제가 본격적으로 시행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국민들의 여가 시간 활용에 도움을 주기 위해 자연 휴양림 관련 제도를 크게 개선키로 했다”고 밝혔다.

국영 휴양림에 추첨 예약제가 도입되는 것과 함께 개인이 운영하는 자연휴양림(15곳)에 대해서는 운영의 활성화를 꾀하기 위해 3월부터 한곳당 5천만원 범위에서 정부가 운영자금을 지원해 준다.

이밖에 휴양림의 서비스 수준을 높이고 관련 학과 대학생들에게 실무 경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용객이 많은 여름방학 기간 중에는 전국 76개 국·공영 휴양림에 인턴 근무 대학생 및 일반인 자원봉사자가 배치된다.042-481-4247

대전=최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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