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평양에 납북 일본인 41명 감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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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평양에 일본인 납북자 41명이 감금돼 있다는 증언이 나왔다. 일본 산케이신문은 28일 북한을 탈출한 전 노동당 간부의 말을 인용해 평양에 일본인 납북자 41명이 감금돼 있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지난해 11월 북한을 탈출한 전 조선노동당 간부(남성)가 27일 도쿄에서 열린 북한 문제 관련 학회에 참석해 “남성 25명, 여성 16명의 일본인 납북자가 현재도 평양에 있는 격리시설인 초대소에 감금돼 있다고 증언했다”고 전했다. 한편 일본 정부는 공식적으로 17명의 납북자를 인정하고 있다. 이 가운데 5명은 2002년 양국 정상의 합의에 따라 일본에 귀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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