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PCB업계 수주-출하 비율도 2개월 연속 상승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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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PCB(인쇄회로기판) 업계의 수주-출하 비율(BB율)이 2개월연속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북미의 80여개 PCB업체들을 대상으로 한 IPC서베이에 따르면 6월의 BB율은 0.74로 5월의 0.66보다 소폭 상승했다. 북미 PCB업계의 BB율은 지난 5월 6개월만에 처음으로 상승세로 전환했었다.

북미 PCB업계의 BB율은 지난해 12월에 0.92를 떨어지면서 1.0선을 밑돌기 시작,올해 4월까지 연속 하락을 거듭한 바 있다.

앞서 북미 반도체장비재료업계의 수주-출하 비율도 지난 5월과 6월 연속으로 상승세로 전환한 바 있어 반도체를 포함한 전자부품 업계의 업황이 점차 개선되고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추측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5월의 출하액과 수주액긍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각각 32%와 39%가 줄어든 것이다. 이 통계는 북미 지역의 86개 PCB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것으로, 참가 기업들은 북미 PCB시장에서 40%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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