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혜선, "아이 데려오기 위해 전남편 빚 떠안아"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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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기분 좋은 날` 캡처]

배우 김혜선이 전 남편을 언급했다.

김혜선은 25일 오전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서 "전 남편과 이혼 후 빚도 떠안았다. 난 그렇게 할 수 밖에 없었다. 우리 딸을 내가 데려오기까지 남편과 싸움이 좀 필요했다"며 "남편이 빚을 떠안아주면 양육권을 주겠다. 친권까지 주겠다고 했다. 아이를 무조건 내가 키워야겠다는 생각에 남편 빚을 떠안고 두 딸을 데려왔다"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또 김혜선은 "작년 12월부터 뭔가 더 잘해보려고 투자를 했던 게 있었는데 실체가 없는 사기가 드러났다"며 "사기를 당한 후 그동안 내가 갖고 있던 것들이 다 물거품이 됐다"고 털어놨다.

김혜선은 지난 9월 12일 7억원을 갚지 않았다는 이유로 지인에게 사기혐의로 피소당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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