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서 졸고있는 여성 다리를…성희롱 포착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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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욕데일리뉴스 캡처]

미국 뉴욕 맨해튼 지하철에서 졸고 있는 여성을 성희롱하는 장면이 찍힌 동영상이 공개되며 경찰이 성희롱한 남성을 추적하고 있다.

23일 뉴욕데일리뉴스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전 맨해튼 지하철에서 한 남성이 졸고 있는 여성의 옆자리에 앉아 마치 연인처럼 행세했다. 이 남성은 여성의 다리를 만지는 등 성추행했다. 이 장면은 같은 칸에 탄 승객이 동영상으로 찍었다. 승객들은 이 남성에게 성희롱을 중지하라고 했으나 그는 옆자리 여성의 팔짱을 끼는 등 태연히 행동했다. 나중에 잠에서 깨어난 여성은 자신의 팔짱을 낀 남성을 놀란 듯 쳐다보다가 그의 뺨을 때렸다.

성희롱을 한 남성은 그후 지하철에서 내렸다. 성추행 장면을 찍은 동영상은 차장과 경찰에 넘겨졌다. 경찰은 이 남성을 추적하고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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