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부, 강화도 해양쓰레기 대대적 수거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해양수산부는 최근 수도권에 내린 집중호우 당시한강을 거쳐 강화도 해역으로 대량 유입된 해양쓰레기를 22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전량 수거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해양부 관계자는 강화도 북단 강화대교에서 남단 황산도까지 약 10㎞ 해안의 갯벌 및 해상에 약 1천t 가량의 쓰레기가 쌓여 있다면서 한국해양오염방제조합의 청항선 3척과 바지선 1척을 투입, 쓰레기 수거작업을 벌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육상쓰레기의 추가 유입을 막기 위해 상류에 320m길이의 차단막도 설치된다.(서울=연합뉴스) 심인성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