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공무원제안 활성화“우수기관”선정

중앙일보

입력

경기도는 행정안전부가 중앙부처, 광역지자체, 기초지자체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2년도 공무원제안 활성화 평가에서 광역지자체에서는 유일하게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에서 경기도는 ‘아이디어로 세상을 바꾸자’는 목표로 아이디어 발굴 문화 저변확산을 위해 운영 중인 아이디어 나눔카페 ‘아이디어 바이러스(cafe.naver.com/gideain)’, 상상나래 코너, 성과실시 상여금 등 경기도만의 특색을 살린 제안제도 운영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아이디어 카페는 상상하기 좋아하는 30명의 공무원 동아리(동아리명칭 : 아이디어 게릴라)가 중심이 되어 만든 공간으로서 누구나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공유하며 집단지성을 실현하는 곳이다.

경기도는 각 분야별 전문가를 비롯해 10대부터 80대까지 모든 세대에 걸쳐 뛰어난 아이디어를 보유한 사람들이 멘토로 활동하면서 다양한 아이디어를 현실에 반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SNS 기반의 정책아이디어 공모, 접수된 제안의 심사절차 및 심사기간 단축, 각종 인센티브 신설, 철저한 사후관리 등 제안자의 입장을 고려한 다양한 플랫폼과 제도운영으로 생활 속에서 누구나 쉽게 제안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 있다.

도 비전담당관실 관계자는 “아무리 좋은 아이디어라도 머릿속에 있을 때는 무의미하다. 작은 상상이라도 주저 없이 꺼내고 실행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경기도 제안제도의 핵심이다”라고 말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