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트' 성열 "전지현, 내 마음을 훔쳐줘" 고백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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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제공]

‘인피니트’의 멤버 성규가 전지현을 향해 “내 마음을 훔쳐달라”고 고백하며 과감한 애정을 드러냈다.

JTBC '이수근 김병만의 상류사회'에서는 인피니트와 이수근, 김병만이 옥탑방에 모여앉아 ‘가장 섹시한 여자 연예인’을 두고 목에 핏대를 올리며 반상회를 열었다.

이 과정에서 인피니트의 성규는 영화 ‘도둑들’에서 전지현이 줄 타며 물건을 훔칠 때, “그 줄을 타고 그대로 우리 집 창문에 들어왔으면 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또 다른 멤버 성열은 “포미닛의 현아와 원조 국민 요정 이효리 중 도저히 한 명을 꼽을 수 없다”며 깊은 고민에 빠졌다. 그런 성열을 지켜보던 이수근, 김병만은 “같이 밥을 먹는 것도, 데이트를 하는 것도 아닌데 왜 혼자서 오바하냐”며 핀잔을 주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 외에도 인피니트의 동우는 예전에 같은 비행기를 탔던 추억을 떠올리며 배우 박신혜를, 이수근과 김병만은 각각 가수 지나와 배우 최여진을 언급하기도 했다.

옥탑 백수 6인방이 방구석에 모여 대한민국 최고 섹시 스타의 순위를 매기는 한심한 옥탑 반상회 현장은, 오는 20일 토요일 저녁 8시 50분 JTBC '이수근 김병만의 상류사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JTBC '이수근 김병만의 상류사회'의 옥탑 사나이 이수근, 김병만은 새롭게 입주한 옆방 사람들 인피니트에게 라면을 끓여 대접했다. 이에 인피니트 멤버들은 팬으로부터 받은 ‘고기’ 택배도 마다하고 “옥상에서 먹는 라면 맛이 최고!”라며, 옥탑 라면 맛에 흠뻑 빠졌다.

또한, 인피니트는 무대 위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과 달리, 순수하고 풋풋한 모습을 보이며 색다른 매력을 과시했다. 어지러운 방 안을 치우지 않고 난장판인 상태로 지내며, 발로 쓰레기들을 밀어내고 간신히 자리를 마련해 잠을 청하는 등 허름한 옥탑방 생활에 최적화된 아이돌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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