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에 4년제 영화대 설립

중앙일보

입력

부산 기장군에 종합영상산업단지와 부산영화대학교가 설립될 전망이다.

기장군은 12일 "2003년까지 기장군 일광면 용천리 국제사격장 예정부지 부근 99만㎡에 부산영화대학과 종합영상산업단지 조성할 계획이다" 고 밝혔다.

기장군이 최근 부산영화대학설립 추진위와 함께 마련한 합의안에 따르면 영화대학은 33만㎡의 부지에 조성돼 4년제로 운영되며 영상.예술.멀티미디어 등 3개 학부 12개 과에 학생 2천명 규모이다. 또 66만㎡의 부지에는 영화 촬영장을 비롯한 스튜디오 등 영상산업단지가 조성된다. 기장군은 이에 따라 부지매입 등 대학설립에 필요한 행정적인 지원을 하기로 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