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kg 감량 신소율, "네가 고릴라구나 반가워"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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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강심장` 캡처]

남자 친구의 이율 배반적 행태에 충격을 받아 한 달만에 30㎏ 감량했다고 밝혀 화제가 됐던 배우 신소율이 16일 트위터에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신소율은 이날 "안녕..?..니가.고릴라구나~만나서 영광이야ㅠ..2시탈출컬투쇼♥...3부 참여합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와 함께 자신의 덩치보다 큰 고릴라 사진을 링크했다.

신소율은 지난 2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서 "대학시절 77사이즈를 입는 몸매였다"며 "대학교 시절 75kg이었는데 남자친구가 내 앞에서는 살을 빼지 말라고 하더니 친구들과 있을 때는 전혀 다른 말을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정말 충격 받아서 한 달 동안 한 끼도 안 먹고 물만 마시고 누워있었다. 배가 고프면 양배추 한 장을 먹고 40일 넘게 버텼다. 그렇게 46kg까지 뺐다"고 밝혔다. 또 "다이어트 후 학교 남자 선배들이 밥을 사주기 시작하더라. 그 남자친구와도 2년 정도 더 사귀었다"고 말했다.

신소율은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7'의 히로인으로 인기를 모았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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