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노민, "사업 실패로 김보연과 결국…" 고백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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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 캡처 ]

배우 전노민이 김보연과의 이혼을 둘러싼 사연을 고백했다.

전노민은 최근 진행된 tvN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 녹화에서 “사업 실패에 따른 재정 부담 주지 않으려고 이혼했다”고 밝혔다. 또 전 부인 김보연에게 엄청난 부채를 남겼다는 루머에 관해서도 "실상을 모르면서 이런 소문을 내는 분들도 참 답답하다. 그 사람(김보연) 이름으로 빚이 남아있는지 한 번이라도 확인하고 얘기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인터뷰에서 딸에 대한 애틋함도 드러냈다. 전노민은 현재 미국 시카고에서 고모와 함께 거주 중인 딸에게 두 번째 이혼에 대해 얘기했더니 “딸이 ‘나를 봐서’가 아니라 ‘딸들을 봐서 아빠가 힘들더라도 참으면 안 돼?’라고 했다”며 새엄마 김보연의 딸들까지 헤아리는 속 깊은 모습을 보였다고 전했다.

전노민은 2008년 막걸리 사업을 하면서 사업하느라 가정에 충실하지 못했고, 사업도 부진했다. 사업에 실패하면서 은행 빚 약 23억원과 개인 빚 약 4억원으로 총 27억 원의 빚을 진 뒤 막걸리 사업이 경매로 넘어가는 등 어려움을 겪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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