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생 선호 직업, 2위 의사…1위는?

중·고등학생들이 직업으로 초등학교 교사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노동부 산하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은 중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 총 6291명을 대상으로 희망 직업을 조사한 결과를 공개했다.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초등학교 교사가 8.8%로 1위에 꼽혔다. 이어 2위에는 의사(4.5%), 3위는 공무원(4.1%), 4위는 중·고교 교사(4.0%)로 주로 안정적인 직업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남학생의 경우 공무원, 운동선수, 의사, 경찰 순으로 답했고 여학생은 초등학교 교사, 간호사, 중고교 교사, 의사 순으로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은 "학년이 올라갈수록 선호하는 직업 종류가 다양해지므로 고교 과정에서 진로 교육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온라인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