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호성(시큐어넷)이 제21회 아시아사이클선수권대회 남자부 제외경기에서 우승, 6연패를 달성했다.
조호성은 8일 대만에서 계속된 대회 이틀째 제외경기에서 금메달을 따내 지난 93년 대회에 처녀출전 이후 6연속 우승의 쾌거를 거뒀다고 선수단이 알려왔다.
이 종목 여자부에서는 김용미(삼양사)가 우승했고 송경방(광주사이클연맹)은 남자 1㎞독주에서 은메달을 기록했다.
또 조현옥은 스프린트 경기에서 종전기록(10초524)을 0.104초 단축한 10초420의 한국신기록을 세우며 예선 1위로 본선에 올랐다.
한편 최정욱(동화고)은 같은 곳에서 열리고 있는 제8회 아시아주니어사이클선수권대회 남자 1㎞독주에서 1위가 됐다.(서울=연합뉴스) 이봉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