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프로야구 준PO 4차전] 양팀 감독 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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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양승호(롯데 감독)=“선수들이 지고 있는 상황에서 포기하지 않은 것이 승부의 원동력이었다. 어제와 오늘 경기에서 의욕이 앞서 사인과 수비 미스가 나왔다. 준플레이오프에서의 실수를 보완해 SK와 맞붙으면 이길 자신이 있다. 특히 올 시즌 통산 전적에서 앞서 선수들이 자신 있어 한다. 니퍼트와의 승부에서 외국 선수들은 자존심이 있어서 직구 승부를 하는 것을 노린 것이 승부의 원동력이었다. ”

▶김진욱(두산 감독)=“여기까지 오면서 선수들이 투혼을 발휘했다. 3-0으로 앞선 상황에서 5차전을 생각하고 경기 운영을 했던 것이 패착이다. 책임은 감독에게 있다. 홍상삼이 동점을 허용했으나 구위가 좋았다. 개인적으로 미안하게 생각한다. 투수 교체 타이밍에 판단 미스가 있었다. 포수 양의지는 성장하는 과정이라 생각한다. 니퍼트는 5차전을 생각하고 등판시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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