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한 전 삼성가 며느리, 아들 보려고…'깜짝'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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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중앙포토]

이재용 삼성전자 사장과 임세령 대상그룹 HS 대표가 아들 학습발표회에 참석한 모습이 포착됐다.

12일 스포츠서울에 따르면 이재용 사장은 지난 11일 서울 성북구 정릉동 서경대학교 강당에서 열린 영훈초등학교의 학습발표회에 등장했다. 지난 2009년 이혼한 이들 부부 사이엔 1남 1녀가 있으며 두 사람은 큰 아들을 보러 온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임세령 대표는 초등학교 2학년인 딸과 함께 학교운영위원회석에 앉아 아들의 발표 모습을 지켜봤다. 화장기 없는 얼굴에 파마머리를 한 그녀는 포인트를 살린 의상으로 격식 있으면서도 센스 있는 모습을 연출했다. 파란색 재킷에 청바지로 멋을 내 초등학교 6학년 아들이 있다고 보기 어려울 만큼 늘씬한 몸매를 자랑했다. 여기에 형광 주황색 네일아트로 발랄함을 더했다. 이재용 사장은 그보다 뒤늦게 학습발표회장에 나타나 임세령 대표 옆자리가 아닌, 이사장석 옆에 앉아 발표회를 지켜봤다고 한다.

임 대표는 전업주부로 살다 이혼 후 대상그룹 외식전담 회사의 대표이사로 복귀했다. 지난 2010년 6월 외식업체 대상HS(구 와이즈앤피)의 지분을 인수해 사업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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