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윤 폭로, "전현무…KBS 아나에게 집적거려"

[사진=tvN `현장토크쇼-택시` 캡처]

방송인 박지윤이 방송인 전현무에 대해 낱낱이 폭로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tvN '현장 토크쇼-택시'에 출연한 박지윤은 거침없는 입담으로 전현무를 당황케 했다. 박지윤은 "전현무가 프리랜서를 선언한 뒤 인도에 갔다고 해서 깜짝 놀랐다. 너무 작위적이다"라며 "마음으로는 뉴욕을 갈 사람인데, 뭔가 있지 않나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또 박지윤은 "전현무가 아나운서실 내부에서 짝을 찾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에 "전현무가 KBS 아나운서 내부에서 집적댄 적이 없는 건 아니다. 결코 여자를 찾지 않은 건 아니었다"라고 밝혀 전현무를 당황케 했다. 이에 전현무가 "박지윤이 프리랜서 선언 후 너무 수다가 늘었다. 방송할 때는 고결한 이미지였는데 아쉽다"고 하자 박지윤은 "그렇다면 전현무는 더 좋을 것이다. 원래부터 고결한 이미지가 아니라 더 이상 깎일 이미지도 없을 것이다"라고 맞받아쳐 주위를 폭소케 했다.

마지막으로 박지윤은 전현무에 대해 "넉살이 좋다는 장점이 있다. KBS 아나운서 타이틀을 내려놓은 만큼 '나 하나로 승부 봐야겠다'는 자신감과 책임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했으면 좋겠다. 기 죽지 말고 열심히 해라"고 선배로서의 조언을 전했다.

온라인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