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하면 500원…'랜덤자판기' 화제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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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인터넷 커뮤니티 ]

'랜덤' 음료수 자판기가 화제다.

9일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 '우리 동네 자판기' 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게시물에는 음료수 자판기 사진이 등장한다. 그런데 자판기가 조금 독특하다. 일반 자판기처럼 원하는 음료를 고르는 칸도 있지만 흰색 깡통에 '랜덤'이라고 쓰인 음료수들도 나란히 진열돼 있다. 이용자는 어떤 음료가 나올지 미리 알지 못한 채 500원을 넣고 버튼을 눌려야 한다. 글을 올린 사람은 "지나가다 신기해서 시도해보려고 했으나 과감히 눌러볼 용기가 없어 패스했다" 고 말했다.

네티즌들은 "지하철에서도 본 적이 있다" ,"안 팔리는 음료수 넣은 건 아닐까", "뭐가 나올지 궁금해하는 재미가 있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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