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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보공학, 가상사설망(VPN) 개발

중앙일보

입력

한국정보공학(대표 유용석, http://www.kies.co.kr)은 최근 독자적인 기술로 가상사설망(VPN) 솔루션인 `인터가드 VPNext''를 개발했다고 5일밝혔다.

한국정보공학은 이를 통해 본격적으로 VPN 사업에 진출함과 동시에 보안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간다고 말했다.

한국정보공학은 지난 3월 보안전문 업체인 시큐브와 업무제휴를 통해 자사의 방화벽 솔루션에 침입탐지시스템(IDS), 공개키 기반 구조(PKI) 등 보안 솔루션을 추가했다.

한국정보공학은 자체 기술로 VPN 솔루션을 개발함에 따라 기존 제품과 상호 보완적이면서 통합 기능을 추구하고 있는 최근 보안시장 추세에 대응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에 개발한 VPN 솔루션은 암호화 통신 표준 프로토콜(IPSec)과 키 관리 표준인 IKE를 지원하고 게이트웨이, 서버, 클라이언트 등으로 구성돼 용도에 따라 다양한 네트워크 구성이 가능하다.

또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결합한 형태로 방화벽 및 PC보안 기능과도 연동된다.

한국정보공학의 유용석 사장은 "곧 PKI와 연동은 물론 그룹웨어 등 다양한 응용프로그램과 접목시킬 계획"이라며 "보안 사업을 다른 다양한 솔루션과 연결시키는전략으로 다른 회사들과 차별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정보공학은 이번에 개발한 VPN 솔루션 판매를 포함해 지난해 13% 였던 보안 매출비중을 올해 21% 로 끌어올려 보안분야에서 72억원의 매출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잡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박창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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