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의료솔루션 100만달러 미 수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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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대표 김홍기, http://www.sds.samsung.co.kr)의사내벤처인 ㈜래이팩스(대표 김준영, http://www.raypax.com)는 자체 개발한 의료영상 저장전송 솔루션(PACS)인 `래이팩스'' 100만달러 어치를 미국의 대형 병원 두 곳에 수출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팩스(PACS ; Picture Archiving and Communication System)란 병원에서 사용하는 MRI, CT, 엑스레이 등 모든 의료영상을 디지털로 저장 및 관리하거나 자유로운전송이 가능하도록 해주는 솔루션이다.

래이팩스는 초대형 병원 대상의 풀 팩스(Full-PACS)와 중소형 병원 대상의 미니팩스(Mini-PACS) 등 두 가지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다.

이 회사는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 소재 산타 마타 병원(Santa Marta Hospital)과80만 달러, 이에 앞서 지난달말 LA의 메디칼그룹인 에이피아이엠지(APIMG)사와 18만달러 계약을 잇따라 체결했다.

산타 마타 병원과 에이피아이엠지는 각각 산하에 6개와 5개의 병원을 거느리고있어 앞으로 수출 규모가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삼성SDS는 말했다.

㈜래이팩스는 지난 99년 국내 팩스 업체 최초로 미국 식품의약청(FDA)의 승인을획득했으며 미국, 일본, 중국 및 한국에 상표권등록을 마치고 올들어 본격적인 국내외 영업에 나서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박창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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