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광장은 벌써부터 돗자리족으로 '인산인해'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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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중앙포토]

4일 오후 2시 현재 시청광장은 싸이의 공연을 보기 위한 팬들이 몰리며 붐비고 있다.

공연에 맞춰 서울시는 대중교통 시간을 연장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마친 상태. 공연까지 8시간 남은 현재 시청광장에는 '돗자리족'이 삼삼오오 모이기 시작했다. 잔디밭에 돗자리를 깔고 앉아 도시락을 먹으며 공연을 기다리는 것. 2006년 남아공 월드컴 이후 보게 되는 진풍경이다.

보통 아이돌의 대형 콘서트를 보기 위해 전날부터 공연장 앞에서 밤을 새는 경우는 있지만 무료 공연에선 쉽지 않은 모습이다. 또 60대이상의 할머니들이 자리를 잡고 있는 점도 흥미롭다.

싸이는 4일 발표된 빌보드 차트 '핫100'에서 마룬5의 '원 모어 나이트'에 이어 차트 2위를 지켰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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