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연구단지-사회단체 결연 추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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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연구단지에 있는 연구소와 대전지역 시민.사회단체가 결연을 통해 과학기술 저변확대와 대전시민으로서의 공감대 폭을 넓힌다.

26일 시에 따르면 다음달 중으로 대덕연구단지 내 연구소(연구원)와 대전지역시민.사회단체 8쌍의 결연식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연구단지 연구소와 사회단체 등을 상대로 결연의사를 타진하고있으며 다음달 초 결연희망 기관 단체를 취합해 시범적으로 8쌍의 결연식을 공동으로 갖기로 했다.

결연 기관과 단체는 상호 초청이나 방문 행사는 물론 각종 행사시 인적지원 등을 통해 과학기술발전을 꾀하고 같은 지역에 사는 시민으로서의 공감대 형성 및 상호 이해의 기회로 삼을 예정이다.

이미 연구단지 내 한국표준과학연구원과 기계연구원, 중소기업지원센터와 새마을운동, 대한어머니회, 해병전우회 등이 결연에 참여할 의사를 비친 것으로 알려졌으며 추가로 희망 기관 단체를 조사중이다.

시 관계자는 "대덕연구단지에 외지인이 많고 전문인력들로 구성돼 있어 그동안같은 대전시민으로서 공감대 형성에 어려운 점이 없지 않아 시민.사회단체와 결연을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 전 연구소를 대상으로 결연폭을 넓혀 나갈 계획"이라고말했다. (대전=연합뉴스) 조성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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