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섬유직물수출입조합은 지난해 11월부터 한국폴리에스테르 직물에 대해 반덤핑 조사를 벌이고 있는 터키가 오는 7월 26일부터 8월 3일까지 현장조사를 벌일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현장조사 대상은 지난해말 질의서를 받았던 20개사 가운데 성안 등 4개사 정도가 될 것이라고 조합은 말했다.
조합 관계자는 "터키 정부의 정치.경제적 사정으로 실사가 늦어졌다"면서 "터키시장은 지난해 수출실적이 8천만달러 수준으로 상당히 큰 시장이기 때문에 덤핑 제소로 인해 고율의 관세가 부과될 경우 수출에 큰 차질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류성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