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대선 공약참여 어떻게 하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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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대선 공약 참여 캠페인 사이트.

중앙일보는 2012년 대통령선거 공약참여 캠페인 사이트로 ‘내가 만드는 대한민국 18대 대통령에 바란다’(election2012.joinsmsn.com 사진)를 27일 개설했습니다.

대선후보가 공약을 발표하면 전문가가 검증하는 방식의 기존 ‘매니페스토 1.0’을 뛰어넘어 SNS(소셜네트워크)를 통해 유권자가 직접 공약을 제안하고 검증, 피드백이 이뤄지는 ‘매니페스토 2.0’ 캠페인을 벌이고자 합니다. 선거일인 12월 19일까지 트위터ㆍ미투데이ㆍ페이스북ㆍ요즘 등 소셜미디어를 이용하는 누구나 사이트를 방문해 소셜댓글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공약참여 캠페인은 3단계로 이뤄집니다. 사이트를 통해 여야 대선후보에게 공약을 제안하면, 이중에서 '주권자가 뽑은 10대 우수공약'을 선정하고, 대통령 당선인에 전달 하는 과정입니다. 우수공약은 유권자의 다수가 추천한 공약이나 분야별 전문가단이 검증한 공약을 발굴하려 합니다.

이와별도로 각 후보의 ‘경제ㆍ민생’‘사회ㆍ복지’‘교육ㆍ환경’‘정치ㆍ행정’‘외교ㆍ안보’ 공약에 대한 평가 및 검증, 댓글도 실시간으로 올릴 수 있습니다.

◆ 매니페스토(manifesto)=공직후보가 재원마련 방안 등을 포함해 검증 가능한 방식으로 정책을 발표하는 ‘참공약 운동’. 매니페스토는 '증거' 또는 '증거물'이란 뜻의 라틴어 '마니페스투(manifestus)'에서 유래했다. 중앙일보는 2006년 5ㆍ31지방선거 때부터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와 이 운동을 시작했다.

대선취재팀=이소아·송지혜·장주영·김효은 기자

▶주권자가 만드는 대한민국 “18대 대통령에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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