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루사를 중국 간치료제 1위로"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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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이 중국 간치료제 시장 진입을 위한 본격 행보를 시작했다.

대웅제약은 지난 22일 중국 신강 우루무치 야마국제비즈니스센터에서 한중 양국의 소화기 전문의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강 간염학회 우루사 심포지엄’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첫 연자로 나선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한광협 교수는 한국에서의 만성 간질환 치료현황과 우루사의 효과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중국 신강의과대학병원 왕사오중 교수는 ‘중국에서의 담즙울체증 치료현황과 우루사의 효과’를 주제로, 같은 대학병원 장외신 교수는 ‘B형 간염 치료의 최신지견, 우루사의 간세포 보호작용과 항바이러스제와의 병용요법’에 대해 발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한국과 중국 양국 의사간의 학술적 교류 차원에서 개최됐다. 대웅제약은 현재 중국 주요 성의 병원 처방의약품 입찰에 성공해, 2015년 중국 내 간질환 치료제 시장 1위를 목표로 각 주요 성별 학술심포지엄을 통한 마케팅을 진행 중이다.

대웅제약 서종원 글로벌사업본부장은 “중국에서의 우루사 처방 확대를 위해 각 성별 한-중 학술 교류, 임상에 근거한 마케팅을 진행 중”이라며 “향후 양국 의사들의 학술 교류를 확대해 중국내에서 한국의 선진의료수준을 전파하고 우루사를 한국에서처럼 중국에서도 간질환 치료제 분야 넘버원 브랜드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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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선미 기자 byjun3005@joongang.co.kr <저작권자 ⓒ 중앙일보헬스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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