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롬기술 유무선 스트리밍 솔루션 출품

중앙일보

입력

(주)새롬기술은 20-22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남부 롱비치에서 열리는 `스트리밍 미디어 웨스트'' 전시회에 MPEG-4(차세대 동영상 압축기술) 기반의 유무선 스트리밍 솔루션을 출품한다.

이 전시회는 전세계 160여개 회사가 참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모바일 솔류션국제전시회로 미국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장훈 새롬기술연구소장은 "유무선 스트리밍 솔류션은 기존의 리얼플레이어나 윈도미디어플레이어가 커버하지 못했던 다양한 대화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으며 오디오.비디오 신호는 물론 그래픽.텍스트 등 다양한 부가정보를 전송할 수 있는 게가장 큰 특징"이라고 말했다.

장 소장은 "초고속망이 널리 퍼지면서 VOD(주문형비디오)가 가능한 시점이 되었고 황금광을 발견할 수 있다는 생각에 마이크로소프트(MS) 등 많은 회사들이 경쟁적으로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며 "이번 출품을 계기로 미국 회사들이 장악하고 있는솔루션 시장에서 경쟁해보고 싶다"고 밝혔다.

다이얼패드로 유명한 새롬기술은 지난 5월 홍콩에서 열린 스트리밍 미디어 아시아에서 높은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권오연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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