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석래 “경제인이 한·일 관계 개선 앞장서야”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면보기

경제 06면

조석래(77·사진) 효성그룹 회장은 25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일 산업기술페어 2012’ 개막 연설에서 “한·일 경제인들이 역사와 영토 문제를 초월해 서로 믿을 수 있는 파트너 관계를 형성해 미래지향적인 한·일 관계를 만드는 데 앞장서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어려운 때일수록 두 나라가 긴밀하게 협력해 동아시아 경제 회복에 기여하고 양국 기업들이 윈-윈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조 회장은 행사를 주최한 한·일 산업기술협력재단 이사장으로서 연설을 했다.

2008년부터 매년 한국에서 열리고 있는 한·일 산업기술 페어는 한국과 일본의 부품소재 분야 기업이 세미나와 상담회 등을 통해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