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20년 우주왕복' 엔데버호 마지막 비행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퇴역한 미국 우주왕복선 엔데버호가 플로리다 케네디 우주센터를 떠나 영구 전시될 LA에 도착했다.

엔더버호는 점보 여객기에 업혀 캘리포니아주 전역을 날아다니는 4시간 반 가량의 마지막 비행을 마쳤다. 엔더버가 나타나자 LA시민들은 함성을 질렀으며, 각기 망원경과 카메라를 들고 사진을 찍느라 분주했다.
1987년 제작된 엔데버호는 20여 년 동안 25차례 우주로 나가 299일 동안 우주에 머물렀으며, 지난 해 5월 마지막 임무를 마친 뒤 퇴역했다.

다음 달 30일부터는 LA의 캘리포니아 과학박물관에 전시될 예정이다. [L.A.(미국)=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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