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 '슈퍼7 콘서트' 전면 취소, "진심으로 사과"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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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리쌍컴퍼니 홈페이지

'무한도전' 멤버들이 기획한 '슈퍼7'콘서트가 논란 끝에 전면 취소됐다.

21일 공연 주최 측인 리쌍컴퍼니는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11월 24일과 25일로 예정됐던 '슈퍼7' 콘서트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공연의 퀄리티에만 집중한 탓에 정작 더 크고 중요한 것들을 돌아보지 못했다"며 “저희의 경험 부족이 초래한 여러 상황 때문에 오랜 시간 믿어주신 많은 분들을 혼란스럽게 해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MBC '무한도전'과 무관하게 진행되는 '슈퍼7' 콘서트는 리쌍컴퍼니 측이 기획한 것으로 최고 13만2000원에 달하는 비싼 티켓 값으로 팬들 사이에서 논란이 일었다. 앞서 무료로 진행된 다른 '무한도전' 콘서트와 비교해서 '슈퍼7'콘서트가 MBC '무한도전'의 인지도를 이용해 이익을 챙기려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있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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