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 새 위원장에 문진국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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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진국

문진국(63) 전국택시노련 위원장이 한국노총 제24대 위원장이 됐다. 한국노총은 20일 서울 잠실체육관에서 임시선거인대회를 열고 단독 출마한 문 위원장을 새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함께 출마한 한광호(55) 한국노총 부위원장이 사무총장에 당선됐다.

이날 선거에는 재적 선거인 2748명 중 1651명이 투표해 1224명이 찬성(득표율 74.1%)하고 410명이 반대했다. 무효·기권표는 각각 13표, 4표였다.

 문 위원장은 7월 사퇴한 이용득 전 위원장의 남은 임기인 2014년 1월까지 위원장직을 맡게 된다. 문 위원장은 당선 후 “민주당과 정책연대를 유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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