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총재 "세계 경제성장률 조정 불필요"

중앙일보

입력

IMF 쾰러 총재는 세계 경제성장 전망치 3.2%를 변경할 필요가 없다고 밝혔다.

블룸버그통신은 13일 쾰러 총재가 IMF가 추정한 2001년 성장 전망치 중 독일 1.9% 달성에 의문이 있으나, 세계 경제성장 수치 3.2% 및 미국 경제성장 1.5%는 달성 가능하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그는 특히 유럽 국가의 성장둔화가 인플레위험보다 크다고 밝혔다.

하지만 로이터는 전 세계 1개26개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세계경제는 둔화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으며, 특히 아시아 13개국 중 11개국은 정국불안 등으로 GDP 성장전망 하향 조정할 수밖에 없다고 보도했다.

허의도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