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ssage&] 유정이 생일을 축하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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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면

To 신유정(4·송파구 문정동)
From 최영희(36·송파구 문정동)

유정아! 9월 16일은 삼 남매 중 둘째 딸인 너의 네 번째 생일이구나. 9월 25일은 엄마 아빠 결혼 7주년이기도 하단다. 가족의 달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지. 너희 삼 남매와 늘 지지고 볶고 살고 있지만 지금 순간순간이 늘 아쉬울 따름이란다. 이제 5개월 된 막둥이를 보면 첫째 어렸을 때가 어렴풋이 생각 나곤 하는구나. 어느새 커 버렸는지 … 가끔은 그 시절이 그립기도 하단다. 우리 가족에겐 특별함이 있는 9월이구나. 유정이 네 생일 다시 한 번 축하한다. 우리 가족 모두 건강하자. 사랑해. 가족을 사랑하는 엄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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