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안철수 고맙고 안쓰럽다, 실패해도…"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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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시민 트위터(@u_simin) 캡처

 

유시민 전 통합진보당 공동대표가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의 대선 출마 선언에 대해 "고맙고 안쓰럽다"고 밝혔다.

유 전 공동대표는 19일 자신의 트위터(@u_simin)에 "안철수 교수 출마 기자회견 보니 고맙고 안쓰럽네요"라며 "이번 선거 실패해도 정치 계속하시겠답니다. 그가 대통령이 되더라도 안 되더라도 그가 영혼을 구원하기를 바라지는 말았으면 좋겠습니다"라고 썼다. 이어 "회견장에서 박수치는 분들 보면서 걱정이 되네요"라며 우려의 목소리를 전했다.

유 대표가 트위터에 글을 올리는 것은 지난 8월 20일 이후 1개월 만이다. 안 원장은 이날 오후3시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 구세군 아트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18대 대통령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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