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 질서’ … 사회과학 대강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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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1면

하영선(65·사진) EAI(동아시아연구원) 이사장은 20일부터 11월 14일까지 총 8회에 걸쳐 ‘동아시아 질서의 역사적 변환과 한반도: 천하에서 복합까지’를 주제로 ‘사회과학 대강좌’를 개최한다. 한국 사회과학계의 석학인 하 이사장(전 서울대 외교학과 교수)이 축적해 온 지식을 일반 시민, 후학들과 공유하는 이번 강좌는 연세대 새천년관 101호에서 매주 한차례(오후 6시30분∼8시30분)씩 열릴 예정이다.

 EAI 측은 “ 동아시아 질서가 역사적으로 어떤 변환을 겪어 오늘에 이르렀는지를 추적하는 게 이번 강좌의 핵심”이라고 밝혔다. 또 “이를 위해 고대 천하 질서의 등장과 전개, 전통 천하 질서와 근대 국제질서의 만남, 냉전 질서의 기원과 쇠퇴, 미·중 관계 및 복합 세계질서의 등장을 순차적으로 다룰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좌는 위키트리(www.wikitree.co.kr)가 SNS로 생중계 한다. 행사 안내는 www.eai.or.kr

 ◆사회과학 대강좌 일정, ( )안은 강연주제

▶9월 20일(천하도의 비밀) ▶9월 27일(열하만수원사연도의 천하질서) ▶10월 4일(금수문명과의 만남) ▶10월 11일(일본 아시아주의의 좌절) ▶10월 24일(한국전쟁의 비극) ▶11월 1일(미·중 데탕트와 남북한 7·4 공동성명) ▶11월 8일(미·중 시대의 미래) ▶11월 14일(동아시아 신질서 건축의 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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