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2' 최단기간 100만장 판매

중앙일보

입력

미국 블리자드사가 개발한 롤플레잉 PC게임 `디아블로2''가 8일 출시 11개월 만에 100만장이 판매돼 국내에서 팔린 PC게임 가운데최단기간에 `플래티넘'' 대열에 올랐다.

디아블로2를 유통하는 한빛소프트에 따르면 지난해 6월 30일 국내에 출시된 디아블로2는 출시 당일 하루만에 10만장이 팔려 나가는 등 꾸준한 판매 증가세를 보이다 이날 100만장 판매를 기록했다.

이같은 판매량은 최다 판매량을 기록한 `스타크래프트''가 출시 1년 6개월만에 100만장 판매를 기록한 것에 비해 7개월 정도가 단축된 기록이며 전세계 디아블로2판매량의 3분의1에 해당한다.

한빛소프트는 100만장 판매를 기념해 오는 11일부터 23일까지 디아블로2 홈페이지에서(http://Diablo.hanbitsoft.co.kr) 퀴즈 이벤트를 열고 오는 29일 서울 힐튼호텔에서기념식과 디아블로2 확장팩 공개 행사를 갖는다.

한편 한빛소프트는 이날 100만번째로 디아블로2를 구입한 대구시 이동건(16.학생)군에게 상금 100만원을 시상했다. (서울=연합뉴스) 강훈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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