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페드컵] 일본-호주 감독 인터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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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트루시에 감독=(후반전에서 스즈키가 퇴장당하는 바람에)한 명이 적었는 데도 공 · 수 균형을 잃지 않고 싸웠으며 수비진이 잘 견뎌주었다. 전술 뿐만 아니라 정신적으로도 성장했다고 본다. 내년 월드컵을 향해 중요한 경험이 될 이번 대회 결승에 진출해 더욱 기쁘다.

프랑스와 다시 겨뤄 지난 3월의 참패를 설욕하고 싶다. 프랑스에 0-5로 패했을 때 우리 식의 플레이를 펼치지 못했다.이번에 설욕하겠다.

◇ 호주 파리나 감독=상대보다 볼을 오랫동안 가지고 있었고 찬스가 많았는 데도 한 골도 뽑아내지 못해 아쉽다.

일본의 빠른 패스가 돋보였고 우리 선수들은 자신 있는 플레이를 펼치지 못했다. 후반 10분 이후 우리가 한 명 많았으나 오히려 경기하기가 어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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