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희석, 과거 여성 스토커에게 당한 사연 "이혼 루머로 고통"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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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E채널 `특별기자회견` 캡처]

 남희석이 과거 한 여성에게 스토킹 당했던 사연을 공개했다.

개그맨 남희석은 지난 13일 E채널 ‘특별기자회견’ 미공개 영상에서 한 스토커가 자신의 이혼 루머를 퍼뜨린 사연을 공개했다.

남희석은 “정말 억울하고 화났던 일이 있었다. 어느 기자 분이 이혼했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어떻게 된 거냐고 묻더라. 추석 때 집에 다녀왔더니 스토커가 가짜 기사를 만들어 인터넷에 올렸다. 근데 그게 구성이 너무 잘 맞았다”고 말했다.

이어 남희석은 “그게 과장돼 이혼 루머가 확산됐다. 한 10년 됐다. 나중에 포털사이트에 남희석이라고 검색하면 이혼이 제일 먼저 뜨더라. 그 사람이 계속 협박도 했다”고 고백했다. 그는 “심지어 내 주변 사람들이 벌금형을 받았다. 개그 공연 끝난 뒤 안아달라고 부탁하고 만약 안아주지 않으면 관할 경찰서에 신고했다. 나중에는 강병규에게 넘어갔다. 그래서 강병규에게 부탁했고 그 여자가 구속됐다. 이유는 개그맨이 접근이 쉽기 때문이라고 하더라. 세상에 희한한 사람 많더라. 정말 무서웠다”고 밝혔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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