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U시티… 홍대입구역이 눈 앞, 여기는 청춘 특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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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경씨엠은 서울 서대문구 창천동에 도시형생활주택 홍대 U시티(조감도)를 분양한다. 지하철 2호선 홍대입구역이 단지 바로 앞에 있는 역세권 단지다. 전용 17~30㎡형 120실 규모다. 4개 타입의 평면을 선보인다. 주변에 홍익·이화여·연세·서강·명지대 등 5개 대학교가 모여 있어 배후 임대수요가 넉넉하다는 게 회사의 주장이다. 분양 관계자는 “대학생 4만명, 인근 여의도·종로·마포로 출·퇴근하는 직장인 1만5000명, 외국인 등 서울에서도 손에 꼽을 만큼 임대수요가 많은 지역”이라고 말했다.

 단지 앞 홍대입구역은 인천공항철도와 경의선(2014년개통예정)이 지난다. 주변에 연면적 9만4000㎡규모의 도심형 복합쇼핑센터인 마포애경타운(2012년 말 완공예정)이 들어선다. 이 쇼핑센터가 문을 열면 이 지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녹지도 넉넉해진다. 동교동 로타리~신촌 로타리에 지상공원이 조성돼 주변환경이 쾌적해질 것으로 보인다. 풀옵션 시스템이 도입돼 생활에 필요한 가구와 가전제품이 갖춰진다. 가구별로 TV·전자레인지·침대·냉장고·에어컨·세탁기 등이 있다. 수납공간도 넉넉하다. 일반적으로 도시형생활주택 등 소형주거시설은 전용률이 낮은 편이지만 이 단지는 전용률이 65%로 높은 편이다. 전문가들은 “임대를 목적으로 투자하는 경우가 많은 소형주거시설은 전용률이 특히 중요하다”며 “실사용 면적에 따라 임대료가 달라지기 때문에 투자에 앞서 전용면적을 잘 따져봐야 한다”고 말했다.

 계약금은 분양가의 10%며 중도금(50%) 무이자 대출 혜택이 있다. 회사 관계자는 “실투자금이 6000만~9000만원이라 소액으로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얻을 수 있는 상품”이라고 말했다. 분양 문의 1599-0806.

최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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