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종 폐소공포증 고백, "트렁크에 갇혀 무서웠다"

사진=중앙포토

배우 최수종이 폐소공포증에 시달렸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13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투게더3'에 출연한 최수종은 드라마 '야망의 전설'을 찍고 난 후 폐쇄된 공간에 대한 공포를 갖는 강박신경증인 폐소공포증에 시달렸다고 고백했다.

최수종은 "당시 차 트렁크 안에 숨는 장면을 찍었는데 컷 소리가 났음에도 불구하고 아무도 자신을 꺼내주지 않았다"고 말했다. 차를 끌고 가던 운전 기사가 트렁크에 최수종이 있다는 사실을 깜빡해서 벌어진 해프닝이었다.

하지만 최수종은 "너무 무서워 트렁크에서 빠져 나가기 위해 문을 두드리고 발로 찼지만 아무도 몰랐다"며 "나중에 사람들이 구해줘 트렁크에서 빠져나왔지만 그 이후로 폐소 공포증에 시달리며 일상생활에도 영향을 끼쳤다"고 털어놨다.

최수종의 폐소공포증에 대한 자세한 얘기는 오는 13일 밤 11시 KBS 2TV '해피투게더3'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