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순 전 부총리, 김승우-김남주 결혼식 주례

중앙일보

입력

조순 전 부총리가 톱스타 김승우-김남주 커플의 주례를 맡는다.

17일 김승우 소속사에 따르면 오는 25일 서울 광장동 쉐라톤워커힐호텔 비스타홀에서 열리는 김승우 김남주 결혼식에 조순 전 부총리가 주례를 맡는다. 사회는 이미 알려진대로 커플의 만남을 처음 안 뒤 메신저 역할을 한 배우 장동건이 맡는다.

신부 김남주의 웨딩드레스는 일류 디자이너 베라왕이 직접 선사할 것으로 알려졌다.

조순 전 부총리는 서울대 경제학과 교수, 부총리 겸 경제기획원 장관, 한국은행 총재, 서울시장, 민주당 총재, 한나라당 총재, 15대 국회의원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서울대 명예교수, 민족문화추진회장 등으로 재직중이다. 조 전 부총리는 또한 젊은이들에게 중매와 주례를 부탁하고 싶은 사람 1위로 뽑힌 바 있다.

한편 소속사측은 김승우 김남주 커플의 근황에 대해 "야외웨딩 촬영 등을 생략하고 커플 사진만 찍기로 하는등 떠들썩한 결혼분위기보다 둘만의 영원한 추억을 남기는 차분한 결혼식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관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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