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피아자, NL 올스타 투표 중간 선두

중앙일보

입력

뉴욕 메츠의 공격형 포수 마이크 피아자가 9년 연속 올스타선정을 눈앞에 뒀다.

피아자는 31일(이하 한국시간) 발표된 올스타 팬투표 중간집계 결과 21만3천723표를 얻어 12만5천882표를 얻은 2위 치퍼 존스(3루수.애틀랜타 브레이브스)를 압도하며 전 포지션을 통틀어 가장 많은 득표를 했다.

96년 올스타 MVP(최우수선수)로도 뽑혔던 피아자는 지난해에도 최다득표 선수였다.

한편 메이저리그 최고의 부자 구단으로 꼽히는 LA 다저스는 감독 추천으로 선정되는 투수 부문을 제외한 전 포지션에서 단 한명의 선수도 수위에 올려놓지 못했다. (뉴욕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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