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 브랜드 론칭 ㈜세정 “매장서 트레킹 코스 안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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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2면

‘인디언’으로 유명한 부산의 의류기업 ㈜세정이 아웃도어 매장 100여 곳에 트레킹 정보센터를 설치한다.

 세정은 최근 론칭한 아웃도어 브랜드 ‘센터폴’의 1호점을 부산시 사하구 하단동에 6일 개점했다. 세정은 다음 달 10일까지 문을 여는 전국 100여 곳의 센터폴 매장에 트레킹 정보센터를 설치한다.

 트레킹 정보센터는 매장 주변 트레킹 코스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보행법과 장비 사용법에 관한 책자를 비치한다. 지역 트레킹 동아리를 대상으로 트레킹 강좌와 캠프도 열 계획이다. 대한적십자사와 공동으로 심폐소생술 같은 응급처치 교육도 한다. 센터폴은 충남대 산학협력단이 개발한 한국인의 체형에 맞는 인체공학적 디자인을 적용했다. 신발진흥센터와 함께 트레킹 전문화도 개발했다. ㈜세정 박순호 회장은 “아웃도어 매장을 단순히 판매하는 곳이 아니라 고객들이 소통과 휴식을 할 수 있는 곳으로 가꾸겠다. 센터폴을 합리적이며 실용적인 트레킹 전문 의류 브랜드로 키워 3년 내 1000억원대 매출을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김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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