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인이 가장 증오하는 국가 한국 뽑혀 '파문'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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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더 톱 텐 캡처

 
각종 이슈에서 톱10을 가리는 ‘더 톱 텐(THE TOP TENS)’이라는 사이트에서 전 세계를 대상으로 가장 싫어하는 나라(Most Hated Countries)를 투표를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투표에서 한국이 1위를 차지해 파문이 일고 있다. 2위는 일본이며, 3위는 북한이다.

댓글에서 네티즌들은 한국에 대해 더럽고, 부정직하고, 교화가 덜 됐고, 불법복제가 판을 친다는 등 한국의 현실과는 다른 원색 비난을 올렸다. 일부 네티즌들은 한국이 너무 애국적이고 특히 일본과 미국, 중국에 라이벌 의식을 느낀다는 점을 지적했다.

국내 네티즌들은 이를 일본 네티즌들의 집단적 소행으로 보고 있다. 일부 인터넷 사이트에서는 “한국의 순위를 내리자” “일본에 투표를 똑같이 해주자” 등의 결의문이 나돌고 있다.

해당 투표의 인터넷 주소는 http://www.the-top-tens.com/lists/most-hated-countries.asp 이다.

장은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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