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가 말하지 않는 수능영어 30%의 비밀이 밝혀진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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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영어 출제의 패러다임이 공개된다.

수능이 두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수험생들은 단기간에 수능영어 성적을 향상시키기 위해 다양한 서적들을 찾는다. 하지만 수능영어 고득점을 약속하는 서적들은 제목만 달리한 채 문제풀이와 공식 암기라는 비슷한 내용으로 서점을 가득 채우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단순히 공식을 암기하고 문제풀이를 반복하는 것만으로 고득점을 받을 수 있을까? 천편일률적인 수능 영어 교재들 속에서 출제자의 심리를 다룬 책이 출간되어 화재다.

출제자의 심리를 읽으면 답이 보인다
‘EBS가 말하지 않는 수능영어 30%의 비밀’은 EBS 수능영어 출제위원 출신의 저자가 출제위원의 심리를 통해 문제에 접근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모든 수능 시험과 마찬가지로 수능영어 시험도 출제자와 수험생 사이의 심리전이다.

출제자는 문제 출제 시 변별력 확보와 난이도 조절, 그리고 논란이 될 수 있는 부분을 없애기 위해 ‘요지가 정확한 지문’, ‘매력적인 오답 배치’, ‘난이도 높은 1~2개 문제 출제’ 등의 원칙을 따른다.

수험생들은 문제에 접근할 때 이러한 출제자의 의도를 파악함으로써 정답을 고를 확률을 높일 수 있는데 이 책은 EBS 연계 문제와 기출문제를 통해 출제자의 의도를 읽는 방법을 알려준다.

EBS 교재가 말하지 않는 30% 비밀
EBS 교재를 통해서는 수능영어의 70%만을 대비할 수 있는데 ‘EBS가 말하지 않는 수능영어 30%의 비밀’은 EBS가 알려주지 않는 30%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가지 문장’과 ‘줄기 문장’을 통해 문제에 접근하는 ‘텍스트 맵핑(Text Mapping)‘ 공부법이 그것. 텍스트 맵핑 공부법은 영어 문장의 기본을 이루는 줄기 유형과 가지 유형을 구분하는 연습을 통해 핵심 내용을 빠르고 정확하게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문제를 푸는 요령이 아닌 기본기를 다지는데 도움을 주는 공부법으로 이를 통해 수험생들은 어떠한 유형의 지문과 문제가 주어지더라도 대처할 수 있다.

매력적인 오답을 선별하라
영어 시험에 있어서 정답을 선택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오답을 선별하고 오답인 이유를 아는 것도 중요하다. 오답을 구분함으로써 정답에 더 정확히 접근할 수 있기 때문이다.

출제자의 심리를 이야기 할 때 매력적인 오답을 빼놓을 수 없는 것도 이 때문인데 ‘EBS가 말하지 않는 수능영어 30%의 비밀’은 각 기출문제 별 매력적으로 배치된 오답과 오답을 구분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특히 각 기출문제의 정답률과 함께 오답률을 보여줌으로써 출제자의 함정에 수험생들이 심리적으로 어떻게 반응하는지도 엿볼 수 있다.

서우식 저자는 “출제자의 출제 의도를 통해 수능 출제의 패러다임을 구체적으로 소개하고자 이 책을 출간하게 되었다”며 “지금까지 정형화된 공부법으로 영어 점수를 올리는데 한계를 느끼는 수험생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 기사는 본지 편집방향과 다르며,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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